팁과 정보

글 : 이혜복 (비영리IT지원센터 시민기술팀)

정리 : 구가온 (비영리IT지원센터 시민기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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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해지는 줄 알았던 코로나19가 다시 성행하는 바람에, 한동안 우리는 비대면 일상을 다시 살아가야 했습니다. 비영리단체의 운영을 위해 대표자 및 임원들이 모이는 운영위원회, 이사회 등의 행사도 비대면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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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IT지원센터는 정기적으로 진행하던 이사회를 코로나19 때문에 마냥 미뤄둘 수 없었기에, 이사회도 총회처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영리IT지원센터의 온라인 총회]

온라인 이사회 전에 비영리IT지원센터는 공익경영센터의 <비대면 회의(총회 및 이사회) 관련 안내문>을 참고했습니다.

[비대면 회의(총회 및 이사회) 관련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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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에 따르면 이사회나 총회는 긴급조치 사항에 따라, 서면결의, 메신저, 이메일, 화상통화 등의 수단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단, 반드시 참석자가 누구인지 명확하게 확인되고 참석자들이 충분한 토의를 진행할 수 있고, 결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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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IT지원센터는 온라인 총회를 진행했던 것처럼,

온라인 이사회 또한 원페이지 웹사이트를 사용해 진행했습니다.

총회 때의 경험을 되살려, 이사회용 원페이지 웹사이트를 제작해, 안건을 게시하고 승인을 선택할 수 있는 틀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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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IT지원센터의 온라인 이사회용 웹사이트는 구글의 사이트 도구를 이용해 제작했습니다.

[구글사이트 도구]

구글 사이트 도구는 웹개발 지식이 없이도 마치 블록을 쌓듯이 단순한 방법으로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구글의 다른 업무도구와의 호환도 잘 되기 때문에 구글 드라이브의 파일이나 구글 문서와 스프레드 시트, 구글 설문지 등을 쉽게 삽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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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는 다음과 같이 구성했습니다.

비영리IT지원센터는 온라인 이사회용 웹사이트에 이사회 안건 자료를 올려두고 그 아래에 의결을 위한 구글 설문지를 만들어 삽입했습니다.

이사회 사이트에 접속해 안건을 확인하고 승인 여부에 체크하면, 안건 승인 확인서를 이메일로 전달했습니다. 확인서에 서명을 하면 승인 완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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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서와 서명은 '모두싸인'을 이용해 받았습니다.

모두싸인은 한국어로 되어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이 높고, 상대방이 서명하기 위해 따로 회원가입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게다가 첫 1개월간 무료로 모든 기능을 이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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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안건을 승인하는 확인서를 받은 후 온라인 이사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총회를 진행해본 경험은 이사회 또한 차질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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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들도 IT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로 비롯한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