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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tip] 비영리가 써먹기 좋은 뉴스레터 활용 전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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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hedule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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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시원 (비영리IT지원센터 시민기술팀)

비영리조직의 활동을 지지하고 후원하는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창구로써 뉴스레터를 사용하고 있는 단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는 기본적인 소식지의 역할과 단체의 성과 및 행사를 알리는 홍보지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아주 훌륭한 수단입니다.

하지만 뉴스레터를 어떻게 만들어야 효과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을지 어려워하는 비영리가 많은데요.

뉴스레터를 어떻게 기획하고 제작해야 할까요?

여기 비영리IT지원센터가 소개하는 활용 전략을 읽어보세요.

0. 육하원칙(Who/What/When/Where/How/Why)

1. 호기심(Curiosity)

2. 시각화(Visualize)

3. 개인화(Personalize)

4. 차별화(Differentiation)

5. 편의성(Convenience)

0. 육하원칙(Who/What/When/Where/How/Why)

기본적이지만 뉴스레터를 기획한다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누구에게(Who), 무엇을(What), 언제(When), 어디서(Where), 어떻게(How), 왜(Why) 보내는지를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누구에게(Who)'는 구독자를 타겟팅하는 과정입니다.

뉴스레터의 목적에 따라 좁게는 단체 후원자들만을 대상으로 할 수도 있고, 넓게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에도 특정 직종이나 연령대 혹은 특정 관심사를 가진 대상을 구체적으로 설정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무슨 내용을(What)’ 보낼 것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단체의 성격에 따라 모금활동을 소개하거나 후원 결과를 공유할 수 있고, 단체의 소식과 성과를 홍보하거나 또는 관련 분야의 정보와 사례 등의 내용을 함께 구성할 수 있습니다.

‘언제(When) 보낼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요.

이것이 뉴스레터의 오픈율과 클릭률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출처 : 2018 이메일 마케팅 리포트, 스티비

 

스티비 2018 이메일마케팅 리포트에 의하면 오픈율은 금요일, 클릭률은 수요일이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다른 요일로 설정하더라도 일정한 날짜와 시간에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구독자들에게 O요일 O시를 뉴스레터가 오는 날로 인지시키는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노릴 수 있습니다.

다만 주말은 반드시 피하도록 하세요!

발송 주기를 일주일에 한 번으로 할 것인지, 2주 또는 한달에 한 번으로 할 것인지 역시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어디서(Where)’ 자료 수집을 할 것인지도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직접 작성할 수도 있지만 기고문을 받거나 외부에서 정보를 수집할 수도 있습니다.

어디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기사나 정보만을 싣는다면 구독자들의 관심을 끌기 어려울 것입니다.

부정확하거나 너무 오래된 정보는 구독자에게 정보로서의 가치가 없습니다.

잘 수집하는 것만큼 잘 선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한 가지 주제를 잡아 그에 맞게 큐레이팅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의 목록을 미리 만들어둔다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이렇게 작성한 내용을 ‘어떻게(How)’ 보낼까요?

이때 ‘스티비(https://stibee.com/)나 ‘메일침프(https://mailchimp.com/), 오즈메일러(https://secure.ozmailer.com/), ‘타스(https://www.tason.com/) 와 같은 대량 이메일 발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디자인을 할 줄 몰라도 사이트 자체에서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하기 때문에 쉽게 뉴스레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픈율, 클릭률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주고 구독자들의 정보도 알아서 관리해줍니다.

스티비는 구독자 2000명/월 2회까지는 무료로 발송 가능하고 그 이상부터는 추가 요금을 내야 합니다.

메일침프는 구독자 일 2000명/월 12000명까지 무료로 발송 가능합니다.

한국어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으니 유의하세요.

오즈메일러는 보유한 이메일 개수에 따라 월이용료를 결제하는 방식으로 발송 횟수는 제한이 없습니다.

비영리단체는 요금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타스는 유료로 이용 가능하지만 이메일 건당 1원의 요금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발송 쿠폰을 구입해 요금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이메일 뿐만 아니라 문자 메시지도 발송 가능합니다.

자세한 소개와 이용 방법은 이전에 소개한 적 있는 [비지tip] 비영리가 애용하는 이메일 발송 도구(대량 메일 발송 사이트) 글을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왜(Why)’ 뉴스레터를 보내려고 하는지 그 목적을 잊지 말고 떠올려봅니다.

일정한 분량의 컨텐츠를 주기적으로 꾸준하게 제작하고 발송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기획이더라도 지속하는 힘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뉴스레터를 기획하기 위한 기본적 사항을 확인해보았는데요.

다음은 제작하는 데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꿀팁들을 소개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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